2017. 06. 10. season 1

- 40대, 연수원 25기, 형사3부장 → 서부지검장

차장 이창준이 재벌 장인 등에 업고 기수 문화 파괴해가며 승승장구하는 것을 경계하지만 창준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경하기도 한다. 시목과도 동부지검에서 같이 일한 바 있어 시목의 성격이나 스타일을 잘 안다. 현실적인 면도 있고 박무성과 밥도 몇 번 먹었지만 강직한 스타일. 시목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와주려 하지만 현실과 타협하는 면도 있다.


2020. 08. 15. season 2

- 50세, 동부지검장
- ‌h.p 010-0026-5626

현 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 서부지검에서 시작한 한조그룹 일가의 불법 행위를 동부지검까지 가져와 끈질기게 캐고 있다. 하지만 한조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에 있어선 좋게 말하면 유해졌고 엄격하게 말하자면 적당주의가 됐다. 지검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지금의 위치에선, 적당히 눈 감을 건 눈 감고 넘어가는 쪽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봐주기 수사가 아니라 그런 게 다 리더로서의 책임감이라며 융통성까지 쌓는 중이다. 그렇다고 위를 향하여 아부를 떨거나 실적을 위해 아래를 쪼아대진 않는다.